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The House of the Scorpion by Nancy Farmer


About Nancy Farmer
낸시 파머는 아리조나 피닉시에서 1941년 태어났다. 1963년 오리건주 포트랜드에서 대학을 졸업한 직후 평화봉사단에 자원 입단하여 인도로 가서 2년간 봉사활동을 하였다. 귀국 후에 버클리대학에서 화학과 곤충학을 공부하였다. 곧바로 아프리카로 갈 결심을 하고 짐바브웨에서 수초 관찰 업무를 맡는다. 또한 짐바브웨에서 째째파리 컨트롤 작업을 돕는다. 짐바브웨에서 만난 남편과 1976년 결혼식을 올린다둘 사이에는 아들 하나가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낸시 파머는 'The House of the Scorpion' 작품으로 내셔널북어워드, 뉴베리상을 수상하였다. 'The Ear, the Eye and the Arm', 'A Girl Named Disaster' 등으로 뉴베리어너상을 수상하였다.
   


How I Became a Writer  


     마흔이 되어서야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그때까지 나는 짐바브웨에 있는 째쨰파리 컨트롤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다. 8개월 반, 만삭의 몸으로 현장에서 일했는데 테러리스트들이 출몰하던 곳이었다. 아이가 생기면 아이를 등에 없고 전쟁지역으로 돌아가서 일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못했다. 다니엘이 태어나면서 과학자로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었다. 집에만 있으니 매우 우울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나는 늘 밖에서 즐거움을 찾았고 이제 재미있는 일이 없었다다니엘이 네 살 때, 책을 한 권 읽어주었다. 그때  ', 이건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바로 짧은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그렇게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타잔 읽으며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가 이야기 페이스를 어떻게 다루는지 연구하였다. 그가 가장 능숙했기 때문이다.  스테픈 킹의 작품도 연구하였다. 버로스는 페이스에 능했지만 인물묘사는 그만 못했다. 킹은 페이스만큼 인물묘사도 탁월했다. 같은 책을 3번씩 읽으며 어떻게 이런 요소들이 어우러지는지 탐색했다. 이렇게 스스로 글쓰기 훈련을 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물건을 팔기가 정말 쉽다아프리카인들은 절실했고 나는 대단히 부패했었다. 뭐든 쓸 수 있었고 그들은 그것을 출판하고 바로 돈을 지불했다. 매혹적이었다. 하지만 나는 미국에서 출판되기를 원했다. 결국 나는 작품을 'Writers of the Future Contest'에 보냈고 그 작품으로 상을 수상하였다. 나는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날라갔다. 돈이 없어서 몇 년 간 만나지 못했던 가족도 볼 수 있었고 작가 워크샵에 일주일 동안 참석하게 해주었다. 나는 미국을 떠난지 오래되었고 특히 도시를 떠나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신경증을 일으킬 정도로 힘들었다. 완전히 두려움이 휩싸였다
수상 상금 덕분에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나는 여전히 가난했다. 잠깐 동안 스탠포드대학 유전학과에서 일을 하였다. 과일파리의 기형을 유지하도록 짝찟기 시키는 일을 맡았다그러나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던 중 미국 예술기부재단에서 2만달러를 지원하겠다는 편지를 받았다. 이전까지 한번도 어린이책 작가에게 지원을 준 적이 없다고 했다. 그 후로 나는 전업작가가 되었다. (중략)

    작가는 항상 아웃사이더이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아웃사이더였다. 부모님은 내가 태어날 당시 매우 연세가 많았다. 내 친구들의 부모님보다 윗세대 분들이었다. 오빠 언니와 나이차이가 많이 났고 나는 항상 혼자였다. 아주 어려서 글읽기를 배웠다. 부모님은 책벌레셨고 집에 책이 엄청 많았다. 프랑스문학, 셰익스피어, 신화,  베스트셀러, 엄마가 어린시절 읽던 1890년대 출판 책까지 굉장히 다양했다. 나는 H. Rider Haggard 책을 좋아했다. 그 무렵 숙모가 타잔책을 사주셨다. 너무나 재미있었다. 또한 과학 소설도 읽었다. 오빠가 항상 과학소설을 집에 가져왔었고 그렇게 과학소설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우리 가족은 아버지가 선술집을 운영하면서 피닉스에 자리를 잡았다이후 유마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아버지는 호텔 매니저가 되었다. 손님으로 은퇴한 노인들, 카우보이 등이 왔다. 나는 밤새도록 손님들 틈에서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었다. 작가가 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호텔이라는 환경은 매우 훌륭한 배경이 되어주었다. 흥미로운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난다


   나는 매우 능동적인 판타지적 삶을 살았다. 이야기를 엄청 만들어냈고 학교생활과는 정말 잘 맞지 않았다. 학교에서 몇 번 퇴학을 맞기도 했다. 이후 나를 교정하기 위해 장로교 학교로 보냈다. 나이가 들수록 학교에 순응해갔다. 대학교는 좋아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항상 한쪽으로 치우쳐서 다른이들과 함께 어울리지 않았다. 버클리에 들어가서야 적응을 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곤충학을 연구하였다. 아프리카로 갈 수 있게 해준 공부였다버클리는 모든 것이 용납되는 곳이라 그곳이 너무 좋았다정말 신나는 곳이었다. 1967-1968년 무렵으로 베트남전쟁과 히피문화가 존재하던 시기이다나는 화학과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최류탄 냄새가 항상 났고 시위대에 항상 참여하곤 했다. 이 당시 버클리 거주구역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 구역의 대다수는 사회 부적응자들이었고 우리는 서로 매우 잘 어울렸다

(중략)  나는 사랑과 모험을 찾아 아프리카로 달려갔다....그때 나이 30세였고 50달러 수표가 있어서 남아프리카로 가는 비행기표를 끊었다. 아프리카의 곤충학자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고 나의 큰 그림은 그들에게 접근하여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었다. 그때 당시 아프리카에 대한 책이 너무 오래된 것밖에 없었다.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케이프 타운에 갔다. 당연히 현대적이며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다. 나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당시 그 위세가 강력하던 때였다그래도 나는 곤충학자에게 접근하여 일자리를 구했다.

(중략) 나중에 모잠비크에서 화학과 곤충학과 관련된 좋은 일자리를 찾았는데 지금까지 내가 했던 일중 최고였다. 모잠비크는 아프리카사람들을 알게 되고 많은 이야기를 모았던 곳이다. 실험실에 정신나간 기술자 한 명이 있었는데  The Ear, the Eye, and the Arm 작품에 들어간 대부분의 이야기를 그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잘 알기 때문에 아프리카에 대해서 썼다. 거기서 17년을 살았다. 이제 미국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아프리카에 있는 동안 썼던 첫 번째 책은 캘리포니아 히피에 대한 내용이다. 왜냐하면 이국적이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그런걸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히피에 대해 썼을 때 정확히 그게 어떤 건지를 내가 잊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 더 이상 미국 언어의 패턴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아프리카에 대해서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Do you know me?'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이다. The Ear, the Eye, and the Arm 이 작품은 첫 번째 '' 책이었다.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아프리카 신화, 종교, 관습 등을 연구하였다그리고 'A Girl Named Disaster'를 썼다. 이 책은 심지어 참고문헌도 있었다 왜냐하면 아프리카 연구 도서를 쓰는 의도가 있었기 떄문이다. 그 사이에 나는 'The Warm Place'를 썼다. 이 책은 미국에서보다 아프리카에서 더 인기가 있었다. 동물의 시각에서 성경과 탈무드 이야기를 다시 썼다. 판타지이지만 종교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 책을 The Ear, The Eye, and the Arm and A Girl Named Disaster처럼 수상작으로만 기억한다

(중략)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제외하고 어린이 책을 많이 읽는 건 아니다. 자라면서 나는 C.S. Lewis, Roald Dahl 등의 작품을 좋아했다. 나는 로알드 달의 세계관을 좋아한다. 그보다 더 심술궂을 수 없다. 로알드 달은 어린이는 작은 짐승이고 이점을 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Children are little beasts, and you mustn't forget it.') 그는 어린이를 좋아했지만 어린이에 대한 어떤 환상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최근 나는 여러 곳을 다니며 강연을 했다. 나에게는 자연스럽지 못하다. 너무 긴장되서 병이 난다. 그래도 좋은 비즈니스이다. 사람들을 만나는 건 좋다. 걱정되는 건 팬들 사이에 어린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이 다가와 말하기를 '작가님 책을 세 번 읽었고 그 책 내용대로 내 삶을 맞춰보려해요. 나는 내가 얼마나 쓸모 없는 인물인지 알고 있고 내 충고가 좋은지 어쩐지 알 수 없다. (내말에 귀기울이지 말고 다른 책을 읽으세요!) 그들의 삶을 바꾸는데 책임감을 갖고 싶지 않다

내 책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자기 신뢰, 역경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이다. 많은 어린이 책에는 끔찍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인물이 등장하고 책이 끝날 때까지 계속 고생하는 이야기가 전부이다. 나는 '희생자' 책을 쓰고 싶지 않다. 나는 승리, 영웅을 원하고 그것이 내가 쓰고자 하는 내용이다


AWARDS for 'The House of the Scorpion'


National Book Award, 2002, 
Newbery Honor, 2003, 
Michael L. Printz Award Honor Book, 2003

Buxtehuder Bulle, 2003 (Germany)
ALA Top Ten Best Books for Young Adults
IRA Young Adults' Choices
Sequoyah Young Adult Award
Volunteer State Award, 2006
Arizona Young Readers Teen Award, 2005
South Carolina Junior Readers Award, 2005-2006
Rhode Island Teen Book Award nominee, 2004
Young Hoosier Book Award, 2006
Nevada Young Readers' Award, 2005
Senior Young Readers' Choice Award, Pacific Northwest Library Association, 2005, Bay Area Book Reviewers’ Association Award for Children’s Literature

출처: Nancy Farmer homepage(www.nancyfarmerwebsite.com)

2017년 10월 21일 토요일

Elegendmom In October



In October we chosed the book  'Island of the Blue Dolphines '.
It is a story about a girl who left alone in a small island called the Blue Dolphines.
The story has a historical background that a girl survived for 18 years by herself and was rescued. She is called the Lone Woman of Sna Nicolas.
But as Lois Lowry wrote in the Introdution of this book, I'd like to remember this woman as 'Karana', the name that Scotte O'Dell gave to her.
I think that the author was deeply moved by her whole life.
And he wove the fragment of  facts about her into a beautiful story.
Living alone a deserted island was surprising, but something more impressing to me was her way of treating the nature, especially the way how she built the friendship with animals.

She lost her little brother, Ramo by the attack of a wild dog. He was the one and only human in the island with her. She made a vow to kill the wild dog with yellow eyes and all his pack.
She prepared weapons for the revenge, which she reluctantly did because of the tribe's taboo.
With all her effort and waiting, she got the chance to kill the wild dog and shot the arrow in his chest. The wild dog finally fell down but it didn't make him dead. She could have shot another arrow, but she didn't. She carried him to her house and healed his wounds instead.

She wouldn't kill any animals only for her own needs. She guessed that her father and her sister would have laughed at her. But she became a part of her island and the nature surrounding her.
She thought - actually the author thought- that
'Without animals the earth would an unhappy place'.

We talked about the protagonist's 'feeling when she lost her family members and lived all by herself, especially the way she shared her feeling with animals like otters, birds, sea elephants etc. She didn't consider Mother Nature as the object she must conquer for her survival.
She chosed to live happily together with animals.

EunJung said she recently had a hard time because of the realtor when she bought a house.
She believes if she is good to others, they would be good to her too.
However she said it didn't always work that way.
Sometimes the relationship with people disppoints us.
That's why we read books like  'Island of the Blue Dolphines '.
And we talk about it and share feelings and get some healing.
We all dream a happy life. Reading is one of the healthy ways to get it.










2017년 10월 11일 수요일

위트와 사랑이 넘치는 그림책 작가 마르타 알테스


[No! 안돼]

강아지는 자기 이름을 '안돼'로 알고있어요. 가족이 정말 귀여운 강아지에게 '안돼'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을까요? 책장을 넘겨보면 강아지가 그렇게 착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동물애호가들이라면 이책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질 거에요.
추천연령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입니다. 그렇지만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재미있고 엄마미소가 저절로 스며나는 사랑스런 책입니다.^^

이책은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최고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이후 작가는 왕성한 작품활동을 통하여 자신만의 매력적인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Shorlisted for the Waterstones children's book prize 2012
Shorlisted for the People's Book Prize 2012
★ Winner of the Read it again! Award 2012
★ Winner of the Nottingham Children's Book Award 2012
★ Silver of the Moonbeam Children's Book Awards 2012 
(for Picture Book, 4-8 Year Old category)
★ Winner of the Altamente Recomendável FNLIJ 2013 2013 


[Marta Altés  소개]

마르타 알테스는 스페인 태생으로 영국에서 활동중인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림동화책 작가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5년 근무하였다. 이후 영국 캠브리지 아트스쿨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졸업후 현재까지 그림책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이다.

작가는 어려서부터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그 꿈을 찾아서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고 한다. 지금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인생의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려고 노력한다. 내 그림을 보거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람들이 미소지을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일러스트레이션에서 가장 좋은 점이 바로 이것이다"
I always try to have a positive and funny vision about life and to get a smile from who is looking at my drawings or reading my stories is what I like the most about illustration.

작가의 책은 한글을 포함하여 영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어어, 프랑스어, 일어, 중국어, 덴마크어, 카탈로니아어, 루마니아어, 스페인어 등으로 출판되어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2012


 2013

2015


 2016

Marta Altes's Homepage : http://www.martaltes.com/




Jacob Have I Loved by Katherin Paterson

Katherin Paterson (1932~) 캐서린 워멜도프는 중국 장쑤 성 화이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Sutton 690이라는 여학교 교장이었고, 선교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전역을 여행했다. 작가에게 첫번째 언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