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berly Brubaker Bradley |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작가는 1967년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읽기를 좋아했고 학교 사서선생님과 노는 것을 더 즐기는 아이였다.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책읽기와 더불어 화학을 좋아하여 매사추세츠주 스미스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대학교에서 인문학 공부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글쓰기수업도 참여하여 뉴베리 메달리스트인 패트리샤 맥라클란 Patricia MacLachlan으로부터 어린이문학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대학내에서 맥라클란과 제인 욜린은 작가모임을 운영했는데 그들로부터 작가로서의 기반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대학교에서 인문학 공부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글쓰기수업도 참여하여 뉴베리 메달리스트인 패트리샤 맥라클란 Patricia MacLachlan으로부터 어린이문학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대학내에서 맥라클란과 제인 욜린은 작가모임을 운영했는데 그들로부터 작가로서의 기반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고등학교때 만난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두 사람 모두 의과대학에 진학하였다. 작가는 의과대학 진학후 6주 만에 학업을 포기했다고 한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본인의 가장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회고한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그때 깨달았기 때문이다.
남편은 의과대학에 남아 학업을 계속하였고 작가는 한동안 화학 연구가로 활동하면서 밤에는 글을 썼다. 아이를 임신하고 프리랜서와 대필 작가로 자리잡으면서 화학가의 일은 그만두었다. 몇 년 뒤 남편이 학업을 마치고 안과의사가 되었고 테네시주 브리느톨에서 수련의생활을 시작하였다. 이 무렵 둘째 아이를 임신하였고 첫 번째 작품인 ‘루시의 선물’ Ruthies’s Gift을 계약하였다. 작가는 이때를 가장 신나는 시절로 기억한다.
남편과 함께 지금까지 브리스톨에 살고 있다. 52에이커 농장이 있는데 말, 개, 고양이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여행하기를 좋아하고 세계 각국의 역사를 매우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The War That Saved My Life' 이 작품은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폭격을 피해서 런던의 아이들을 대피시켰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작가는 내반족 장애를 가진 에이다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 절망속에서도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달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She is no longer a victim or survivor. She is the person she was meant to be.'
- Kimberly Brubaker Bradley
- Kimberly Brubaker Bradley
[ 작가홈페이지]
[작가인터뷰]
[Awards]
The War That Saved My Life
Newbery Honor 2016
#1 New York Times bestseller 2016
Schneider Family Book Award 2016
Odyssey AwardJosette Frank Award
Judy Lopez Memorial Award
Nebraska Golden Sower Award
WSJ Best Book of the Year
E.B. White Read Aloud Honor BookHornBook Fanfare List
The War I Finally Won
New York Times bestseller
Boston Globe Best of the Year
Hornbook Fanfare 2017
Kirkus Best Books of the Year
Barnes and Noble Best Books of the Year
Washington Post Best Children’s Books of the Year
Amazon Best Books of the Year
New York Times bestseller
Boston Globe Best of the Year
Hornbook Fanfare 2017
Kirkus Best Books of the Year
Barnes and Noble Best Books of the Year
Washington Post Best Children’s Books of the Year
Amazon Best Books of the Year
Jefferson’s Sons
Kirkus Reviews Best Books of 2011
ALA Notable Book 2012
NCSS Notable Social Studies Trade Books for Young People 2012
[Books]
The War I Finally Won (2017)
The sequel to Ada’s story in The War That Saved My Life
The War That Saved My Life (2016)
Jefferson’s Sons: A Founding Father’s Secret Children (2013)
For Freedom: The Story of A French Spy (2005)
The Lacemaker and the Princess (2007)
Halfway to the Sky (Kindle only) (2002)
The President’s Daughter (2004)
Leap of Faith (Out of print)
Weaver’s Daughter (Out of print) (2000)
One of a Kind Mallie (Out of print) (1999)
Ruthie’s Gift (Out of print) (1998)
에이다는 내반족 장애를 가진 아이다. 엄마는 에이다를 방치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한다. 독일군 폭격이 임박하면서 에이다는 동생 제이미와 과감히 집에서 탈출하여 피난기차에 오른다. 에이다와 제이미는 수잔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경험하게 된다. 수잔은 우울증에 시달리며 베키의 말 '버터'를 방치하여 불구로 만들 뻔했다. 그 말을 달릴 수 있게 한 것은 에이다였다. 사랑받은 경험이 없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알지 못하던 에이다는 수잔의 보살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끊임 없이 밀어낸다. 그러나 에이다가 버터를 사랑하고 길들인 것처럼 수잔은 에이다와 제이미를 진심을 다해 보살핀다.
답글삭제엄마에게 돌아간 아이들이 부모의 연을 끊고 수잔에게 돌아가고자 했을 때 에이다는 알고 있었다. 자신에게 수잔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폭격을 맞아 형체도 없이 사라진 자신의 집을 보면서 수잔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 둘이 나를 살렸어.' 수잔과 에이다는 자신의 존재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었음을 깨달았다.
우리 인생을 괴롭히는 것은 전쟁처럼 사회적, 정치적인 큰 이유일 수 있지만 가족이라는 작은 울타리 안에 있을 수도 있다. 전쟁은 종전선언으로 끝낼 수 있지만 가족의 문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에이다는 엄마라는 괴물로부터 벗어나 수잔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하였다. 에이다에게 전쟁 이전과 이후의 삶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전후를 가르는 ‘패러다임 전환기’가 한번쯤 있지 않을까. 이미 지나갔거나 앞으로 찾아올 수 있는 어떤 것. 미래의 것이라면 부디 ‘The War that saved my life’에서처럼 해피엔딩을 행한 것이기를 바래본다.
[유빈맘 이귀정님의 글입니다]
답글삭제사람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절감하게 해주는 책이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나의 어린시절 불행이라 느꼈던 부분을 이제서야 극복하고 있다. Ada와 Susan은 너무나 다행스런 관계라 느껴진다. 누군가에게 조그만 힘이 되는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은 소망이 있다.
Ada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온전히 치유받는 느낌을 받았다.처음 Ada의 상황은 본인이 선택하지 못하는 다리를 한쪽 못써서 그런 Ada를 부끄러워 하는 엄마를 통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지만 전쟁이 나면서 Jamie와 함께 피난하며 Susan을 만나게 되고 Susan은 우울증을 앓으며 힘들게 살아가지만 Ada를 통해 Susan도 치유받고 Ada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된다.
답글삭제책 중간에 덩케르크 이전과 이후로 Ada의 경함을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세월호 이전의 우리와 이후의 우리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Ada는 자신이 선택하지 못한 모습으로 살지만,그런 Ada를 온전히 받아들이며 Ada를 치료받도록 도와주는 Susan을 통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많이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염원경님 글입니다.
답글삭제"Dangerous people are dangerous"
상처받은 사람들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내 인생과 다른 사람의 인생속에서도!
문득 어느 영화에선가의 한 문구가 생각이 나네요~
Ada처럼 사람들은 관계속에서 커다란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또한 그 상처를 치유하고 한 걸음 더 나이갈 수 있는 방법도 그가 처한 상황(전쟁, 이별, 사랑, 홀로섬)과 사람들과의 진정한 관계속에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관계의 기본은 사랑과 서로간의 믿음이 되어야 할 거 같구요.
큰 상처를 품고.. 힘들지만 오늘도 세상속에서 끝임없이 자신을 치유하고 앞으로 나가려는 세상의 Ada들이여!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2차대전 전야 영국 런던에서
답글삭제아빠없이 엄마, 동생과 살던
clubfoot의 장애소녀 Ada가
앉은뱅이처럼 바깥구경조차 못하는 생활을 하다가
2차 대전의 발발로 시골로 대피한 후
동거하던 친구 Becky가 병사하고 홀로 외롭게 생활하던 susan을 만나고
그녀의 마지못한 보호를 받다가
서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
2권도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