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erin Paterson (1932~)
패터슨의 첫 번째 언어는 중국어였고 처음에 영어를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1954년에 테네시주 브리스톨에 있는 킹 대학에서 영어 학위를 받으며 우등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녀는 기독교 장로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곳에서 그녀는 성경과 기독교 교육을 공부했다. 패터슨은 중국에서 선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중국 국경은 서양 시민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다. 대신 일본으로 가서 선교사와 기독교 교육 보조원으로 일했다. 일본에 있는 동안, 패터슨은 일본 문화와 중국 문화를 모두 공부했는데, 이것은 이후의 그녀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1998년 한스 안데르센 상, 2006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린상, 2013년 미국 도서관협회(ALA)로부터 로라 잉걸스 와일더 훈장을 받았다.
1975년부터 1980년까지 출판된 4권의 책으로 뉴베리상 두 번, 전국 도서상을 두 번 수상했다. 2010년과 2011년에 미국 청소년 문학 대사를 두번 역임했다.
[Jacob Have I loved]
체사피크의 아름다운 섬 라스(Rass)를 배경으로 게를 잡는 소녀 루이스의 이야기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자기몫의 사랑까지 빼앗아가는 동생 캐롤라인.
이런 동생을 질투하는 언니 루이스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루이스는 열심히 게를 잡는다.
게를 잡으면서 엄마몰래 돈을 모은다. 언젠가는 이 섬을 벗어나겠다는 꿈을 꾸면서.
자기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엄마나 할머니처럼 섬에서 평생을 살고 싶지 않았다.
섬과 바다에 삶의 뿌리를 둔 사람들의 소박한 삶.
때로는 자연이 자신의 터전을 송두리째 날려버려도 감내하는 사람들.
섬을 떠나지 못하는 루이스가 결국에 껍질을 벗고 단단해지는 모습을
잔잔한 수채화처럼, 때로는 위트를 담아서 잘 묘사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알고있을까
자신이 무엇을 하고싶어하는지
어디를 향해 가야하는지
대부분은 루이스처럼 가야할 곳을 모르고 방황하고 있지않을까
하지만 결국 그 답을 찾아내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그 답을 찾는 시간 동안 나를 둘러싼 사람들은
루이스의 엄마처럼 아이가 가장 행복해지는 길로 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겠지.
루이스가 그랬던 것처럼 그 기도의 힘으로
두꺼운 껍질을 벗고 두려운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옮길 수 있기를 바래본다.
- Newbery Medal 1981
- ALA Notable Children’s Book 1976-1980
- School Library Journal Best Books of 1980
- Best of the 80’s YA Novels (English Journal)
- Best of the 80’s (ALA Booklist)
The Great Gilly Hopkins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 National Book Award 1979
- Newbery Honor Award 1979
- Honor Book, Jane Addams Children’s Book Awards 1979
- Christopher Award, 1979
-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Notable Children’s Books 1978
- School Library Journal Best book of 1978
Bridge to Terabithia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 Janusz Korczak Medal (Poland) 1981
- Silver Pencil Award (Netherlands) 1981
- Newbery Medal 1978
- ALA Notable Children’s Books 1977
- School Library Journal Best Book of 1977
- Lewis Carroll Shelf Award, 1978
- Le Grand Prix des Jeunes Lecturs (France), 1986
- 1986 Colorado Blue Spruce Young Adult Book A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