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8일 수요일

Elegendmom In February

The First meeting in 2018





이날은 조촐하게 3명만 모였습니다.
윤선숙님이 뜻하지 않게 예쁜 꽃화분을 선물해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이달의 책은 "Pippi Longstocking'입니다.
어린시절 '삐삐' 드라마를 통해 봤던 그 모습을 책으로 함께 읽었습니다.
삐삐는 참 힘이 셉니다. 못된 어른들을 혼내줄 수 있죠.
어린아이라고 함부로 대했다가는 큰일납니다.
돈도 아주 많아서 친구들에게 선물도 잘 사줍니다. 돈때문에 강도의 표적이 되기도 하지만 힘이 세기 때문에 걱정이 없습니다.
책에 쓰인 엉뚱하고 발랄한 삐삐의 대사들이 우리나라 성우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리는 듯 합니다. 역시 어린시절의 기억은 강력한 것 같습니다.

작가인 린드그렌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골마을에서 미혼모가 왠말이냐 하시던 주영님.
이후 결혼한 남자또한 유부남이었는데 아무래도 린드그렌은 평범한 삶이 지루했나봅니다.
지금도 린드그렌이 살던 생가가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웨덴 사람들에게 작가는 영원토록 기억하고 싶은 보물같은 존재겠지요.

오늘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분들도  'Pippi Longstocking'을 읽으며
삐삐가 전해주는 행복감을 충분히 만끽하셨기를 바래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Jacob Have I Loved by Katherin Paterson

Katherin Paterson (1932~) 캐서린 워멜도프는 중국 장쑤 성 화이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Sutton 690이라는 여학교 교장이었고, 선교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전역을 여행했다. 작가에게 첫번째 언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