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8일 수요일

The War That Saved My Life by Kimberly Brubaker Bradley


Kimberly Brubaker Bradley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작가는 1967년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읽기를 좋아했고 학교 사서선생님과 노는 것을 더 즐기는 아이였다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책읽기와 더불어 화학을 좋아하여 매사추세츠주 스미스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대학교에서 인문학 공부도 마음껏 할 수 있었다글쓰기수업도 참여하여 뉴베리 메달리스트인 패트리샤 맥라클란 Patricia MacLachlan으로부터 어린이문학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대학내에서 맥라클란과 제인 욜린은 작가모임을 운영했는데 그들로부터 작가로서의 기반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고등학교때 만난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두 사람 모두 의과대학에 진학하였다. 작가는 의과대학 진학후 6주 만에 학업을 포기했다고 한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본인의 가장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회고한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그때 깨달았기 때문이다.

남편은 의과대학에 남아 학업을 계속하였고 작가는 한동안 화학 연구가로 활동하면서 밤에는 글을 썼다. 아이를 임신하고 프리랜서와 대필 작가로 자리잡으면서 화학가의 일은 그만두었다. 몇 년 뒤 남편이 학업을 마치고 안과의사가 되었고 테네시주 브리느톨에서 수련의생활을 시작하였다. 이 무렵 둘째 아이를 임신하였고 첫 번째 작품인 루시의 선물’ Ruthies’s Gift을 계약하였다. 작가는 이때를 가장 신나는 시절로 기억한다

남편과 함께 지금까지 브리스톨에 살고 있다. 52에이커 농장이 있는데 말, , 고양이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여행하기를 좋아하고 세계 각국의 역사를 매우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The War That Saved My Life' 이 작품은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폭격을 피해서 런던의 아이들을 대피시켰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작가는 내반족 장애를 가진 에이다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 절망속에서도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달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She is no longer a victim or survivor. She is the person she was meant to be.'
- Kimberly Brubaker Bradley


[ 작가홈페이지]

[작가인터뷰]


[Awards]
 
 

The War That Saved My Life
Newbery Honor 2016

#1 New York Times bestseller 2016
Schneider Family Book Award 2016
Odyssey AwardJosette Frank Award
Judy Lopez Memorial Award
Nebraska Golden Sower Award
WSJ Best Book of the Year
E.B. White Read Aloud Honor BookHornBook Fanfare List



The War I Finally Won

New York Times bestseller
Boston Globe Best of the Year
Hornbook Fanfare 2017
Kirkus Best Books of the Year
Barnes and Noble Best Books of the Year
Washington Post Best Children’s Books of the Year
Amazon Best Books of the Year





Jefferson’s Sons

Kirkus Reviews Best Books of 2011
ALA Notable Book 2012
NCSS Notable Social Studies Trade Books for Young People 2012








[Books]
 
The War I Finally Won (2017)

The sequel to Ada’s story in The War That Saved My Life

The War That Saved My Life (2016)

Jefferson’s Sons: A Founding Father’s Secret Children (2013)

For Freedom: The Story of A French Spy (2005)

The Lacemaker and the Princess (2007)

Halfway to the Sky (Kindle only) (2002)

The President’s Daughter (2004)

Leap of Faith (Out of print)

Weaver’s Daughter (Out of print) (2000)

One of a Kind Mallie (Out of print) (1999)

Ruthie’s Gift (Out of print) (1998)
 

2018년 1월 9일 화요일

ASTRID LINDGREN, the author of Pippi Longstocking

Astrid Lindgren (1907-2002)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아동문학작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로 유명하다. Pippi Longstocking을 주인공으로 하는 어린이책 시리즈를 비롯하여 Mio My Son(미오, 나의 미오), Ronia the Robber's Daughter(산적의 딸 로냐), The Brother Lionheart(사자왕 형제의 모험) 등 수많은 어린이 명작을 남겼다.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 지방 빔메르뷔에서 태어난 린드그렌의 어린시절은 나름 풍족했다고 한다. 부모님은 네스라는 작은 농장을 운영하며 농사를 직접지었는데 린드그렌을 포함한 4형제 또한 농장일을 열심히 도우며 자랐다고 한다.

 The extended family gathered at Näs in 1915. Samuel August, Hanna and the children along with maids and farmhands.

농가에서 오빠와 여동생 두 명과 즐거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학교를 마친 뒤에는 빔메르뷔 지역 신문사에서 약 3년 동안 일했다. 린드그렌은 젋은 시절 직업 학교에서 타자와 속기를 배웠는데, 그때 익힌 속기기술은 훗날까지 글을 쓰는데 매우 유용했고 한다. 

'로얄오토모빌 클럽'이라는 회사에서 비서로 일하면서 남편(Sture Lindgren)을 만나게 된다. 1931년 결혼했는데 남편은 매우 외향적으로 유쾌한 인물이었는데 두사람 모두 책을 너무나 사랑했다. 린드그렌은 남편의 비지니스 출장에 동행하며 유럽을 여행하곤 했다.


Sture Lindgren, her husband 
The interest in books is of course something they have in common.

린드그렌은 “내 모든 작품에 내 어린 시절이 담겨 있다.”라고 말할 만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 삐삐의 기상천외한 놀이도 실제 린드그렌이 어릴 때 즐기던 놀이였다. ‘내 안에 숨쉬고 있는 어린아이’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또 그 즐거움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썼다고 한다.


The bedroom at Näs. Astrid was born in the bed by the window. And this is the room where the children played “don’t step on the floor”, just like Pippi Longstocking.

'삐삐 롱스타킹' 첫번째 책은 1945년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사랑받는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린드그렌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삐삐' 시리즈는 전세계 60개 언어로 번역됐고 수백만권이 팔려나갔으며, 컬럼비아 영화사의 ‘삐삐의 모험’(88년)을 비롯해 40여편의 영화와 TV 시리즈로 제작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린드그렌은 어린이책 작가 뿐만 아니라 'Rabén & Sjögren' 출판사의 편집자가 되었다. 1970년 은퇴할때까지 편집자로서 일하며 수많은 어린이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과 교류하였다.
Astrid Lindgren and Marianne Eriksson outside the Rabén & Sjögren publishing house in Tegnérgatan, Stockholm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린드그렌에게 노벨상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그 대신 린드그렌은 1958년에 어린이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고 그 밖에 닐스 홀게르손 훈장, 스웨덴 한림원 금상 등 묵직한 상을 줄줄이 받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유명 작가였지만 작가는 세상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조용하고 개인적인 삶을 추구하며 아흔의 나이까지도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Her work room at Dalagatan


       Astrid with five of her seven grandchildren during a winter vacation in Tällberg, 1968      

2002년 1월 28일  91세의 나이에 자신의 집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장례가 치러졌던 3월 8일에는 스웨덴 왕과 공주, 정부 인사들을 비롯하여 10만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스톡홀롬의 거리로 나와 작가의 죽음 애도했다고 한다.


스웨덴 정부는 린드그렌이 2002년 세상을 떠나자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만들었다. 2005년에는 린드그렌의 필사본을 비롯해 관련 기록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린드그렌을 잊지 않으려는 이러한 노력은 그만큼 린드그렌의 작품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녔는지를 보여 준다. 린드그렌 작품이 주는 행복한 즐거움과 감동은 다음 세대에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 1973)

(산적의 딸 로냐, 1981)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Linda Sue Park, the author of 'A Single Shard'




린다 수 박 Linda sue Park 은 1960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났다.  린다 수 박의 부모님은 이민 1세대로 한국인이다. 스탠포드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아일랜 트리니티컬리지와 런던 대학교에서 문학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석유회사 홍보담당, 음식 칼럼니스트로, 대학 영어강사 등 다양한 직업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가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1999년 《Seasaw Girl 널뛰는 아가씨》로 데뷔하였다. 린다 수박의 많은 책은 한국 옛날이야기를 밑바탕으로 하고 있다. 고려 청자 이야기를 담은 세 번째 장편 동화, 《A Single Shard 사금파리 한 조각》(2001)으로 2002년 미국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뉴베리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The Kate Fighters 연싸움》(2000), 《When My Name Was Keoko 내 이름이 교코였을 때》(2002) 들의 책도 출간했다.
또한 릭 라이어던 등 저명한 아동문학작가들이 참여했던 [The 39 Clues] 10부작 시리즈  중 제9권인 《Storm Warning》(2010)과 'Cahill vs. Vespers' 시리즈 중 제5권 《Trust No One》(2012)을  집필했다.
크리스 알스버그의 그림을 소재한 단편소설 모음집  《The Chronicles of Harris Burdick》(2011)에도 참여하였다. 스티븐 킹, 루이스 새커 등 13명의 유명작가의 글이 함께 실려있다.

지금 린다 수 박은 뉴욕, 로체스터에서 아일랜드인 남편(AP 통신 기자), 사랑스런 두 아이와 함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집에 있는 사무실에는 날 비단실 한 타래가 선반에 걸려 있다. 그것은 바로 《Mulberry Project》(2005)를 쓰기 위해서 직접 기른 누에에서 뽑은 실이다.


www.lindasuepark.com 린다 수 박의 공식 홈피

Linda Sue Park was born in Urbana, Illinois on March 25, 1960, and grew up outside Chicago. The daughter of Korean immigrants, she has been writing poems and stories since she was four years old, and her favorite thing to do as a child was read.
This is the first thing she ever published—a haiku in a children's magazine when she was nine years old:

In the green forest
 A sparkling, bright blue pond hides.
 And animals drink.

—Trailblazer magazine, Winter 1969

For this poem she was paid one whole dollar. She gave the check to her dad for Christmas. About a year later the company wrote to her asking her to cash the check! Linda Sue wrote back explaining that it was now framed and hung above her dad's desk and was it okay if he kept it? The magazine said it was fine, and her dad still has that check.

During elementary school and high school, Linda Sue had several more poems published in magazines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 She went to Stanford University, competed for the gymnastics team, and graduated with a degree in English. Then she took a job as a public-relations writer for a major oil company. This was not exactly the kind of writing she wanted to do, but it did teach her to present her work professionally and that an interested writer can make any subject fascinating (well, almost any subject ...).

In 1983, after two years with the oil company, Linda Sue left her job and moved to Dublin when a handsome Irishman swept her off her feet. She studied literature, moved to London, worked for an advertising agency, married that Irishman, had a baby, taught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to college students, worked as a food journalist, and had another baby. It was a busy time, and she never even thought about writing children's books.


In 1990, she and her family moved back to the U.S. because of her husband's job. Linda Sue continued teaching English to foreign students. It took her quite a while, but she finally realized that what she really wanted to do was to write books for children. In 1997, she started writing her first book, Seesaw Girl. It was accepted that same year and published in 1999.

Since then, Linda Sue has published many other books for young people, including A Single Shard, which was awarded the 2002 Newbery Medal.

She now lives in western New York with the same Irishman; their son lives nearby, and their daughter lives in Brooklyn. Besides reading and writing, Linda Sue likes to cook, travel, watch movies, and do the New York Times crossword puzzle. She also loves dogs, watching sports on television and playing board and video games. When she grows up, she would like to be an elephant scientist.


[A Long Walk to Water]


[ Linda & Salva ]


This is based on the true story of Salva from South Sudan.
Escaping from the war in his country, Salve walked all the way from Sudan to Ethiopia and then Kenya in search for safe refugee camps. He'd been through so many ordeals while he was walking.

http://www.waterforsouthsudan.org


   [Project Mulberry]


2006 CCBC(Cooperative Children’s Book Center) Choices
2005 New York Public Library, 100 Titles for Reading and Sharing
2005 Chicago Tribune Young Adult Fiction Prize
2005 Chicago Public Library ‘Best of the Best Books’
2005 Notable Books for a Global Society
2006 Bank Street Best Children’s Books of the Year
2006 Kansas State Reading Circle Recommendation
2006 Texas Bluebonnet Master List
2006 Keystone to Reading Master List (PA)
2007 Kentucky Bluegrass Award Nominee
2008 Mark Twain Award Master List (MO)

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The House of the Scorpion by Nancy Farmer


About Nancy Farmer
낸시 파머는 아리조나 피닉시에서 1941년 태어났다. 1963년 오리건주 포트랜드에서 대학을 졸업한 직후 평화봉사단에 자원 입단하여 인도로 가서 2년간 봉사활동을 하였다. 귀국 후에 버클리대학에서 화학과 곤충학을 공부하였다. 곧바로 아프리카로 갈 결심을 하고 짐바브웨에서 수초 관찰 업무를 맡는다. 또한 짐바브웨에서 째째파리 컨트롤 작업을 돕는다. 짐바브웨에서 만난 남편과 1976년 결혼식을 올린다둘 사이에는 아들 하나가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낸시 파머는 'The House of the Scorpion' 작품으로 내셔널북어워드, 뉴베리상을 수상하였다. 'The Ear, the Eye and the Arm', 'A Girl Named Disaster' 등으로 뉴베리어너상을 수상하였다.
   


How I Became a Writer  


     마흔이 되어서야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그때까지 나는 짐바브웨에 있는 째쨰파리 컨트롤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다. 8개월 반, 만삭의 몸으로 현장에서 일했는데 테러리스트들이 출몰하던 곳이었다. 아이가 생기면 아이를 등에 없고 전쟁지역으로 돌아가서 일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못했다. 다니엘이 태어나면서 과학자로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었다. 집에만 있으니 매우 우울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나는 늘 밖에서 즐거움을 찾았고 이제 재미있는 일이 없었다다니엘이 네 살 때, 책을 한 권 읽어주었다. 그때  ', 이건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바로 짧은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그렇게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타잔 읽으며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가 이야기 페이스를 어떻게 다루는지 연구하였다. 그가 가장 능숙했기 때문이다.  스테픈 킹의 작품도 연구하였다. 버로스는 페이스에 능했지만 인물묘사는 그만 못했다. 킹은 페이스만큼 인물묘사도 탁월했다. 같은 책을 3번씩 읽으며 어떻게 이런 요소들이 어우러지는지 탐색했다. 이렇게 스스로 글쓰기 훈련을 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물건을 팔기가 정말 쉽다아프리카인들은 절실했고 나는 대단히 부패했었다. 뭐든 쓸 수 있었고 그들은 그것을 출판하고 바로 돈을 지불했다. 매혹적이었다. 하지만 나는 미국에서 출판되기를 원했다. 결국 나는 작품을 'Writers of the Future Contest'에 보냈고 그 작품으로 상을 수상하였다. 나는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날라갔다. 돈이 없어서 몇 년 간 만나지 못했던 가족도 볼 수 있었고 작가 워크샵에 일주일 동안 참석하게 해주었다. 나는 미국을 떠난지 오래되었고 특히 도시를 떠나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신경증을 일으킬 정도로 힘들었다. 완전히 두려움이 휩싸였다
수상 상금 덕분에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나는 여전히 가난했다. 잠깐 동안 스탠포드대학 유전학과에서 일을 하였다. 과일파리의 기형을 유지하도록 짝찟기 시키는 일을 맡았다그러나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던 중 미국 예술기부재단에서 2만달러를 지원하겠다는 편지를 받았다. 이전까지 한번도 어린이책 작가에게 지원을 준 적이 없다고 했다. 그 후로 나는 전업작가가 되었다. (중략)

    작가는 항상 아웃사이더이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아웃사이더였다. 부모님은 내가 태어날 당시 매우 연세가 많았다. 내 친구들의 부모님보다 윗세대 분들이었다. 오빠 언니와 나이차이가 많이 났고 나는 항상 혼자였다. 아주 어려서 글읽기를 배웠다. 부모님은 책벌레셨고 집에 책이 엄청 많았다. 프랑스문학, 셰익스피어, 신화,  베스트셀러, 엄마가 어린시절 읽던 1890년대 출판 책까지 굉장히 다양했다. 나는 H. Rider Haggard 책을 좋아했다. 그 무렵 숙모가 타잔책을 사주셨다. 너무나 재미있었다. 또한 과학 소설도 읽었다. 오빠가 항상 과학소설을 집에 가져왔었고 그렇게 과학소설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우리 가족은 아버지가 선술집을 운영하면서 피닉스에 자리를 잡았다이후 유마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아버지는 호텔 매니저가 되었다. 손님으로 은퇴한 노인들, 카우보이 등이 왔다. 나는 밤새도록 손님들 틈에서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었다. 작가가 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호텔이라는 환경은 매우 훌륭한 배경이 되어주었다. 흥미로운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난다


   나는 매우 능동적인 판타지적 삶을 살았다. 이야기를 엄청 만들어냈고 학교생활과는 정말 잘 맞지 않았다. 학교에서 몇 번 퇴학을 맞기도 했다. 이후 나를 교정하기 위해 장로교 학교로 보냈다. 나이가 들수록 학교에 순응해갔다. 대학교는 좋아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항상 한쪽으로 치우쳐서 다른이들과 함께 어울리지 않았다. 버클리에 들어가서야 적응을 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곤충학을 연구하였다. 아프리카로 갈 수 있게 해준 공부였다버클리는 모든 것이 용납되는 곳이라 그곳이 너무 좋았다정말 신나는 곳이었다. 1967-1968년 무렵으로 베트남전쟁과 히피문화가 존재하던 시기이다나는 화학과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최류탄 냄새가 항상 났고 시위대에 항상 참여하곤 했다. 이 당시 버클리 거주구역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 구역의 대다수는 사회 부적응자들이었고 우리는 서로 매우 잘 어울렸다

(중략)  나는 사랑과 모험을 찾아 아프리카로 달려갔다....그때 나이 30세였고 50달러 수표가 있어서 남아프리카로 가는 비행기표를 끊었다. 아프리카의 곤충학자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고 나의 큰 그림은 그들에게 접근하여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었다. 그때 당시 아프리카에 대한 책이 너무 오래된 것밖에 없었다.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케이프 타운에 갔다. 당연히 현대적이며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다. 나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당시 그 위세가 강력하던 때였다그래도 나는 곤충학자에게 접근하여 일자리를 구했다.

(중략) 나중에 모잠비크에서 화학과 곤충학과 관련된 좋은 일자리를 찾았는데 지금까지 내가 했던 일중 최고였다. 모잠비크는 아프리카사람들을 알게 되고 많은 이야기를 모았던 곳이다. 실험실에 정신나간 기술자 한 명이 있었는데  The Ear, the Eye, and the Arm 작품에 들어간 대부분의 이야기를 그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잘 알기 때문에 아프리카에 대해서 썼다. 거기서 17년을 살았다. 이제 미국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아프리카에 있는 동안 썼던 첫 번째 책은 캘리포니아 히피에 대한 내용이다. 왜냐하면 이국적이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그런걸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히피에 대해 썼을 때 정확히 그게 어떤 건지를 내가 잊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 더 이상 미국 언어의 패턴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아프리카에 대해서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Do you know me?'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이다. The Ear, the Eye, and the Arm 이 작품은 첫 번째 '' 책이었다.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아프리카 신화, 종교, 관습 등을 연구하였다그리고 'A Girl Named Disaster'를 썼다. 이 책은 심지어 참고문헌도 있었다 왜냐하면 아프리카 연구 도서를 쓰는 의도가 있었기 떄문이다. 그 사이에 나는 'The Warm Place'를 썼다. 이 책은 미국에서보다 아프리카에서 더 인기가 있었다. 동물의 시각에서 성경과 탈무드 이야기를 다시 썼다. 판타지이지만 종교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 책을 The Ear, The Eye, and the Arm and A Girl Named Disaster처럼 수상작으로만 기억한다

(중략)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제외하고 어린이 책을 많이 읽는 건 아니다. 자라면서 나는 C.S. Lewis, Roald Dahl 등의 작품을 좋아했다. 나는 로알드 달의 세계관을 좋아한다. 그보다 더 심술궂을 수 없다. 로알드 달은 어린이는 작은 짐승이고 이점을 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Children are little beasts, and you mustn't forget it.') 그는 어린이를 좋아했지만 어린이에 대한 어떤 환상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최근 나는 여러 곳을 다니며 강연을 했다. 나에게는 자연스럽지 못하다. 너무 긴장되서 병이 난다. 그래도 좋은 비즈니스이다. 사람들을 만나는 건 좋다. 걱정되는 건 팬들 사이에 어린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이 다가와 말하기를 '작가님 책을 세 번 읽었고 그 책 내용대로 내 삶을 맞춰보려해요. 나는 내가 얼마나 쓸모 없는 인물인지 알고 있고 내 충고가 좋은지 어쩐지 알 수 없다. (내말에 귀기울이지 말고 다른 책을 읽으세요!) 그들의 삶을 바꾸는데 책임감을 갖고 싶지 않다

내 책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자기 신뢰, 역경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이다. 많은 어린이 책에는 끔찍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인물이 등장하고 책이 끝날 때까지 계속 고생하는 이야기가 전부이다. 나는 '희생자' 책을 쓰고 싶지 않다. 나는 승리, 영웅을 원하고 그것이 내가 쓰고자 하는 내용이다


AWARDS for 'The House of the Scorpion'


National Book Award, 2002, 
Newbery Honor, 2003, 
Michael L. Printz Award Honor Book, 2003

Buxtehuder Bulle, 2003 (Germany)
ALA Top Ten Best Books for Young Adults
IRA Young Adults' Choices
Sequoyah Young Adult Award
Volunteer State Award, 2006
Arizona Young Readers Teen Award, 2005
South Carolina Junior Readers Award, 2005-2006
Rhode Island Teen Book Award nominee, 2004
Young Hoosier Book Award, 2006
Nevada Young Readers' Award, 2005
Senior Young Readers' Choice Award, Pacific Northwest Library Association, 2005, Bay Area Book Reviewers’ Association Award for Children’s Literature

출처: Nancy Farmer homepage(www.nancyfarmerwebsite.com)

2017년 10월 21일 토요일

Elegendmom In October



In October we chosed the book  'Island of the Blue Dolphines '.
It is a story about a girl who left alone in a small island called the Blue Dolphines.
The story has a historical background that a girl survived for 18 years by herself and was rescued. She is called the Lone Woman of Sna Nicolas.
But as Lois Lowry wrote in the Introdution of this book, I'd like to remember this woman as 'Karana', the name that Scotte O'Dell gave to her.
I think that the author was deeply moved by her whole life.
And he wove the fragment of  facts about her into a beautiful story.
Living alone a deserted island was surprising, but something more impressing to me was her way of treating the nature, especially the way how she built the friendship with animals.

She lost her little brother, Ramo by the attack of a wild dog. He was the one and only human in the island with her. She made a vow to kill the wild dog with yellow eyes and all his pack.
She prepared weapons for the revenge, which she reluctantly did because of the tribe's taboo.
With all her effort and waiting, she got the chance to kill the wild dog and shot the arrow in his chest. The wild dog finally fell down but it didn't make him dead. She could have shot another arrow, but she didn't. She carried him to her house and healed his wounds instead.

She wouldn't kill any animals only for her own needs. She guessed that her father and her sister would have laughed at her. But she became a part of her island and the nature surrounding her.
She thought - actually the author thought- that
'Without animals the earth would an unhappy place'.

We talked about the protagonist's 'feeling when she lost her family members and lived all by herself, especially the way she shared her feeling with animals like otters, birds, sea elephants etc. She didn't consider Mother Nature as the object she must conquer for her survival.
She chosed to live happily together with animals.

EunJung said she recently had a hard time because of the realtor when she bought a house.
She believes if she is good to others, they would be good to her too.
However she said it didn't always work that way.
Sometimes the relationship with people disppoints us.
That's why we read books like  'Island of the Blue Dolphines '.
And we talk about it and share feelings and get some healing.
We all dream a happy life. Reading is one of the healthy ways to get it.










2017년 10월 11일 수요일

위트와 사랑이 넘치는 그림책 작가 마르타 알테스


[No! 안돼]

강아지는 자기 이름을 '안돼'로 알고있어요. 가족이 정말 귀여운 강아지에게 '안돼'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을까요? 책장을 넘겨보면 강아지가 그렇게 착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동물애호가들이라면 이책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질 거에요.
추천연령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입니다. 그렇지만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재미있고 엄마미소가 저절로 스며나는 사랑스런 책입니다.^^

이책은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최고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이후 작가는 왕성한 작품활동을 통하여 자신만의 매력적인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Shorlisted for the Waterstones children's book prize 2012
Shorlisted for the People's Book Prize 2012
★ Winner of the Read it again! Award 2012
★ Winner of the Nottingham Children's Book Award 2012
★ Silver of the Moonbeam Children's Book Awards 2012 
(for Picture Book, 4-8 Year Old category)
★ Winner of the Altamente Recomendável FNLIJ 2013 2013 


[Marta Altés  소개]

마르타 알테스는 스페인 태생으로 영국에서 활동중인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림동화책 작가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5년 근무하였다. 이후 영국 캠브리지 아트스쿨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졸업후 현재까지 그림책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이다.

작가는 어려서부터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그 꿈을 찾아서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고 한다. 지금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인생의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려고 노력한다. 내 그림을 보거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람들이 미소지을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일러스트레이션에서 가장 좋은 점이 바로 이것이다"
I always try to have a positive and funny vision about life and to get a smile from who is looking at my drawings or reading my stories is what I like the most about illustration.

작가의 책은 한글을 포함하여 영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어어, 프랑스어, 일어, 중국어, 덴마크어, 카탈로니아어, 루마니아어, 스페인어 등으로 출판되어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2012


 2013

2015


 2016

Marta Altes's Homepage : http://www.martaltes.com/




2017년 9월 22일 금요일

Elegend Mom in September




Party with Elegend Mom ♡♡

We had such a wonderful time at the # cafe on 21st September.
We were in the tiny room with a table and six chaires,
which was mistaken for a bathroom and burst open from time to time.
We really enjoyed great food, such as spagetti, pumkin soup, home made bread,
and some salad that SunSook prepared for us.
To me, it seemed like the family reunion.
We shared our own memories and feelings,
Which was so great.

We talked about the book of this month 'Riverboy'.
Everybody loved the story and we all were touched by the relationship
between Jesse and her grandpa.
Tom Bowler's sentences sounded poetic.
It seemed that talking about 'Riverboy' went really well with autumn flavor.
It was a memorable moment.

I love you all Elegend Mom~

Jacob Have I Loved by Katherin Paterson

Katherin Paterson (1932~) 캐서린 워멜도프는 중국 장쑤 성 화이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Sutton 690이라는 여학교 교장이었고, 선교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전역을 여행했다. 작가에게 첫번째 언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