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0일 화요일

Hatchet by Gary Paulsen

Hatchet is not only a tool to survive but also Brian himself.




2018년 3월의 책은 게리 폴슨의 뉴베리 수상작 '손도끼'였다.
작가는 왜 책 제목을 '손도끼'라고 했을까? 
브라이언에게 손도끼는 어떤 의미일까? 

브라이언은 경비행기를 타고 뉴욕을 출발하여 아빠에게 가던 중
캐나다의 거대한 삼림지역에 추락한다.
조종사는 사망하고 브라이언만 살아남았다.

브라이언은 두려움과 절망감에 휩싸인다. 

차원이 다른 이 배고품을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 
하나부터 열까지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찾아야 했다. 
2-3일이면 찾아오겠지. 아니, 4일까지는 견뎌보자.
그래, 구조될거야. 

구조비행기가 왔다.
그러나 브라이언을 보지못한채 돌아가 버린다.
살 수 있다는 가느다란 희망이 무참히 깨지자
브라이언은 극심한 절망감에 휩싸인다. 자살 시도까지 했다.
그러나 그를 다시 일으켜 새운것은 자살도구로 사용했던 바로 그 손도끼였다.

브라이언은 허리에 차고 있던 손도끼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깨닫는다. 
추락하면서 천운처럼 심하게 부상을 입지도 않았다.
학교 영어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You are your most valuable asset. Don’t forget that. 
You are the best thing you have.‘ (p.47)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자기 연민에 빠져 슬픔에 잠겨있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된다. 
지금까지 분노와 두려움 때문에 보지 못했던 것들이 브라이언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제 브라이언은 땔감을 마련하고 식량을 비축하고 위험에 대비할 계획을 세운다.
브라이언이 이렇게 변할 수 있었던 계기에는 손도끼가 있었다.
죽음의 도구였던 손도끼가 브라이언을 절망에서 끌어올려 살수있다는 의지를 주었다. 

손도끼는 브라이언에게 불을 선물한다. 
또한 , 화살, 작살 등을 만들어 사냥의 도구로 사용한다.  

숲의 생물들은 적이 아니라 자연에서 공존하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브라이언은 자연 앞에서 더 이상 나약한 존재가 아니었다
스스로 생존 방법을 터득하고 자신 또한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는다. 

토네이도는 달라진 브라이언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다
토네이도는 브라이언이 어렵게 이룩한 생활터전을 한순간에 다 날려버렸다.
, 연장, , 강 속의 물고기 잡는 도구까지도 엉망이 되어버렸다
소리를 지르며 광분할 수도 있었지만 브라이언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토네이도가 가라앉자 사방으로 흩어진 자신의 물건들을 살폈다.
의외로 아직 쓸만한 것들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손도끼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리고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I’ll start to rebuild. I still have the hatchet.‘(p.147)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덕분에 강 위로 추락한 비행기의 꼬리가 떠올랐다.
브라이언은 그 안에 생존 가방이 있을 거라고 짐작했다
뗏목을 만들어 비행기가 있는 곳까지 겨우 다다른다.
그런데 비행기안으로 들어가려면 구멍이 필요했다.
손도끼로 작업을 하던 도중 그만 비행기 안쪽에 도끼를 빠뜨리고 만다
비행기가 추락하던 당시만큼 커다란 절망감이 몰려왔다.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곧 결단을 내린다. 손도끼를 찾아야 한다고
물이 너무 혼탁하여 비행기 내부 구조나 깊이를 가늠할 수 없었다
위험천만한 것을 알지만 브라이언에게 손도끼는 분신같은 존재였다.
손도끼이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았다.

‘For all this time, all the living and fighting, the hatchet had been everything-he had always worn it. Without the hatchet he had nothing-no fire, no tools, no weapons-he was nothing. The hatchet was, had been him. (p.162)

자신의 목숨을 걸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브라이언은 최대한 숨을 들어 마시고 비행기 속으로 들어갔다
진흙 속에 파묻힌 손도끼를 찾아낸다. 손잡이를 잡았다 놓친다
숨이 차서 폭발할 것만 같았다. 참아야 했다
다시 한 번 손가락 끝으로 손도끼를 더듬거린다. 간신히 손잡이를 움켜쥐었다. 
숨이 턱까지 차올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그 순간 강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마치 풍선이 터지듯이 물을 뿜어내며 숨을 몰아쉬었다.

‘He reached for the side of the raft and hung there just breathing, until he could think once more the hatchet clutched and shining in his right hand.’(p.165)

포기하기 않았기에 브라이언은 손도끼를 다시 찾는다. 
동시에 생존 가방도 찾았다. 생명같은 두 물건을 가지고 기진맥진 강 밖으로 나왔다

생존 가방 속 송신기는 고장난 듯 보였다. 그러나 외부세계로 전파을 보내주었고 
기적처럼 브라이언을 찾아와준 정찰기가 있었다. 
비행기 조종사와 마주한 브라이언의 첫마디는 이랬다.

‘My name is Brian Robeson.’

54일을 혼자 생존한 13세 소년은 구조의 순간 너무나 의연했다. 
놀라거나 안도감에 울음을 터뜨리지도 않았다. 담백하게 자기 이름을 말했다
브라이언 로브슨은 숲의 동물들, 나무와 바람과 물과 구름이 자신과 함께 있었음을 알았다.

손도끼는 브라이언에게 살아갈 동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목숨을 걸만큼 귀한 존재가 되어 브라이언의 곁을 지켰다
불이되고 희망이 되고 생명이 되었다

손도끼는 브라이언 자신이었다. 

20th Anniversary Edition
Illustrated by: Drew Willis


2018년 3월 29일 목요일

Gary Paulsen 게리 폴슨




1939년생 우리나이로 80. 1985년 첫작품 ‘Dogsong’을 발표하면서 현재까지 200권이 넘는 책을 쓴 다작 작가이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2016Random House에서 출간한 ‘Field Trip이 있다. 뉴베리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으나 상이 뭐가 중요하냐며 자신은 그저 쓰는 것을 좋아할 뿐이라고 말한다. 명성을 얻는 것은 내가 글을 쓰는 이유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고.
(뉴베리상 수상작- “Dogsong”(1985), “Hatchet”(1987), “The Winter Room”(1989))
 
작가의 어린시절은 평탄치 못했다. 부모는 모두 알코올중독자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마닐라에 가있던 아버지를 7세가 되서야 처음 만났으나 작가가 기대한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다. 부모가 있는 집은 지옥 같은 곳이었다. 작가는 집을 나와 지하실에서, 차에서, 길거리에서, 숲에서 잠을 잤다고 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작가는 할머니, 숙모, 친척들 손을 전전하며 자랐다
 
‘I fostered myself to the woods when I was a kid. I trapped and hunted and fished.... Outside has always been a sanctuary for me.’
어릴 적 나는 숲에서 나스스로를 양육했다. 덫을 놓고 사냥하고 물고기를 잡았다.
집밖은 나에게 안식처였다.
 
작가를 키운 또 하나의 존재가 있었는데 바로 도서관의 사서였다. 작가는 스스로를 거리의 소년이라고 불렀다. 학교생활도 적응을 못하고 길에서 생계를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던 13세 소년은 너무나 추운 겨울, 몸을 녹이기 위해 공공도서관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사서는 처음 보는 그에게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도피처처럼 찾아갔던 도서관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이다. 카드에는 자기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는데 그게 너무나 좋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작가는 열심히 책을 읽었다. 사서는 그가 책을 계속 읽어가도록 도와주었다. 책을 다 읽고 반납하면 다른 책을 또 권했다. 이전에 몰랐던 책 읽는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갔고 계속해서 책을 읽었다.

작가는 이 시기를 회고하면서 지금 자신을 이루는 모든 것들은 사서 덕분이라고 말한다. 부모로부터 도망치고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했던 거친 소년이 도서관에 들어와 전혀 다른 인생의 길, 작가라는 꿈을 꾸도록 인도했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Read like a wolf eats.’
먹이를 먹는 늑대처럼 책을 읽으라고.
 
작가는 Iditarod '아이디타로드라는 알래스카 개썰매대회에 두 번이나 참가한 것으로 유명하다. 1,100마일을 달리는 대장정으로, 작가는 17일을 꼬박 달려서 완주에 성공했다. 썰매로 달리는 동안 무스의 공격을 받으며 양쪽 다리와 왼팔 골절, 치아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알래스카의 집에서 썰매 개를 수십마리 기를 정도로 개와 개썰매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지만 자신의 건강상태를 생각하면 안타깝게도 더이상 대회에 참여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작가는 지금도 도시보다 황무지나 숲에서의 삶을 더 좋아한다. 야생 모험 장르로 분류되는 작가의 작품은 모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Hatchet’의 브라이언이 캐나다 깊은 숲에서 살아가던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게 다가왔던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작가는 뉴욕타임즈가 뽑은 최고의 작가 중 한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2천만부이상 판매되었고 지금도 팔리고 있다. 
 


2018년 3월 28일 수요일

Elegendmom In February

The First meeting in 2018





이날은 조촐하게 3명만 모였습니다.
윤선숙님이 뜻하지 않게 예쁜 꽃화분을 선물해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이달의 책은 "Pippi Longstocking'입니다.
어린시절 '삐삐' 드라마를 통해 봤던 그 모습을 책으로 함께 읽었습니다.
삐삐는 참 힘이 셉니다. 못된 어른들을 혼내줄 수 있죠.
어린아이라고 함부로 대했다가는 큰일납니다.
돈도 아주 많아서 친구들에게 선물도 잘 사줍니다. 돈때문에 강도의 표적이 되기도 하지만 힘이 세기 때문에 걱정이 없습니다.
책에 쓰인 엉뚱하고 발랄한 삐삐의 대사들이 우리나라 성우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리는 듯 합니다. 역시 어린시절의 기억은 강력한 것 같습니다.

작가인 린드그렌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골마을에서 미혼모가 왠말이냐 하시던 주영님.
이후 결혼한 남자또한 유부남이었는데 아무래도 린드그렌은 평범한 삶이 지루했나봅니다.
지금도 린드그렌이 살던 생가가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웨덴 사람들에게 작가는 영원토록 기억하고 싶은 보물같은 존재겠지요.

오늘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분들도  'Pippi Longstocking'을 읽으며
삐삐가 전해주는 행복감을 충분히 만끽하셨기를 바래봅니다.



2018년 2월 28일 수요일

The War That Saved My Life by Kimberly Brubaker Bradley


Kimberly Brubaker Bradley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작가는 1967년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읽기를 좋아했고 학교 사서선생님과 노는 것을 더 즐기는 아이였다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책읽기와 더불어 화학을 좋아하여 매사추세츠주 스미스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대학교에서 인문학 공부도 마음껏 할 수 있었다글쓰기수업도 참여하여 뉴베리 메달리스트인 패트리샤 맥라클란 Patricia MacLachlan으로부터 어린이문학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대학내에서 맥라클란과 제인 욜린은 작가모임을 운영했는데 그들로부터 작가로서의 기반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고등학교때 만난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두 사람 모두 의과대학에 진학하였다. 작가는 의과대학 진학후 6주 만에 학업을 포기했다고 한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본인의 가장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회고한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그때 깨달았기 때문이다.

남편은 의과대학에 남아 학업을 계속하였고 작가는 한동안 화학 연구가로 활동하면서 밤에는 글을 썼다. 아이를 임신하고 프리랜서와 대필 작가로 자리잡으면서 화학가의 일은 그만두었다. 몇 년 뒤 남편이 학업을 마치고 안과의사가 되었고 테네시주 브리느톨에서 수련의생활을 시작하였다. 이 무렵 둘째 아이를 임신하였고 첫 번째 작품인 루시의 선물’ Ruthies’s Gift을 계약하였다. 작가는 이때를 가장 신나는 시절로 기억한다

남편과 함께 지금까지 브리스톨에 살고 있다. 52에이커 농장이 있는데 말, , 고양이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여행하기를 좋아하고 세계 각국의 역사를 매우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The War That Saved My Life' 이 작품은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폭격을 피해서 런던의 아이들을 대피시켰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작가는 내반족 장애를 가진 에이다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 절망속에서도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달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She is no longer a victim or survivor. She is the person she was meant to be.'
- Kimberly Brubaker Bradley


[ 작가홈페이지]

[작가인터뷰]


[Awards]
 
 

The War That Saved My Life
Newbery Honor 2016

#1 New York Times bestseller 2016
Schneider Family Book Award 2016
Odyssey AwardJosette Frank Award
Judy Lopez Memorial Award
Nebraska Golden Sower Award
WSJ Best Book of the Year
E.B. White Read Aloud Honor BookHornBook Fanfare List



The War I Finally Won

New York Times bestseller
Boston Globe Best of the Year
Hornbook Fanfare 2017
Kirkus Best Books of the Year
Barnes and Noble Best Books of the Year
Washington Post Best Children’s Books of the Year
Amazon Best Books of the Year





Jefferson’s Sons

Kirkus Reviews Best Books of 2011
ALA Notable Book 2012
NCSS Notable Social Studies Trade Books for Young People 2012








[Books]
 
The War I Finally Won (2017)

The sequel to Ada’s story in The War That Saved My Life

The War That Saved My Life (2016)

Jefferson’s Sons: A Founding Father’s Secret Children (2013)

For Freedom: The Story of A French Spy (2005)

The Lacemaker and the Princess (2007)

Halfway to the Sky (Kindle only) (2002)

The President’s Daughter (2004)

Leap of Faith (Out of print)

Weaver’s Daughter (Out of print) (2000)

One of a Kind Mallie (Out of print) (1999)

Ruthie’s Gift (Out of print) (1998)
 

2018년 1월 9일 화요일

ASTRID LINDGREN, the author of Pippi Longstocking

Astrid Lindgren (1907-2002)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아동문학작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로 유명하다. Pippi Longstocking을 주인공으로 하는 어린이책 시리즈를 비롯하여 Mio My Son(미오, 나의 미오), Ronia the Robber's Daughter(산적의 딸 로냐), The Brother Lionheart(사자왕 형제의 모험) 등 수많은 어린이 명작을 남겼다.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 지방 빔메르뷔에서 태어난 린드그렌의 어린시절은 나름 풍족했다고 한다. 부모님은 네스라는 작은 농장을 운영하며 농사를 직접지었는데 린드그렌을 포함한 4형제 또한 농장일을 열심히 도우며 자랐다고 한다.

 The extended family gathered at Näs in 1915. Samuel August, Hanna and the children along with maids and farmhands.

농가에서 오빠와 여동생 두 명과 즐거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학교를 마친 뒤에는 빔메르뷔 지역 신문사에서 약 3년 동안 일했다. 린드그렌은 젋은 시절 직업 학교에서 타자와 속기를 배웠는데, 그때 익힌 속기기술은 훗날까지 글을 쓰는데 매우 유용했고 한다. 

'로얄오토모빌 클럽'이라는 회사에서 비서로 일하면서 남편(Sture Lindgren)을 만나게 된다. 1931년 결혼했는데 남편은 매우 외향적으로 유쾌한 인물이었는데 두사람 모두 책을 너무나 사랑했다. 린드그렌은 남편의 비지니스 출장에 동행하며 유럽을 여행하곤 했다.


Sture Lindgren, her husband 
The interest in books is of course something they have in common.

린드그렌은 “내 모든 작품에 내 어린 시절이 담겨 있다.”라고 말할 만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 삐삐의 기상천외한 놀이도 실제 린드그렌이 어릴 때 즐기던 놀이였다. ‘내 안에 숨쉬고 있는 어린아이’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또 그 즐거움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썼다고 한다.


The bedroom at Näs. Astrid was born in the bed by the window. And this is the room where the children played “don’t step on the floor”, just like Pippi Longstocking.

'삐삐 롱스타킹' 첫번째 책은 1945년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사랑받는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린드그렌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삐삐' 시리즈는 전세계 60개 언어로 번역됐고 수백만권이 팔려나갔으며, 컬럼비아 영화사의 ‘삐삐의 모험’(88년)을 비롯해 40여편의 영화와 TV 시리즈로 제작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린드그렌은 어린이책 작가 뿐만 아니라 'Rabén & Sjögren' 출판사의 편집자가 되었다. 1970년 은퇴할때까지 편집자로서 일하며 수많은 어린이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과 교류하였다.
Astrid Lindgren and Marianne Eriksson outside the Rabén & Sjögren publishing house in Tegnérgatan, Stockholm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린드그렌에게 노벨상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그 대신 린드그렌은 1958년에 어린이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고 그 밖에 닐스 홀게르손 훈장, 스웨덴 한림원 금상 등 묵직한 상을 줄줄이 받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유명 작가였지만 작가는 세상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조용하고 개인적인 삶을 추구하며 아흔의 나이까지도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Her work room at Dalagatan


       Astrid with five of her seven grandchildren during a winter vacation in Tällberg, 1968      

2002년 1월 28일  91세의 나이에 자신의 집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장례가 치러졌던 3월 8일에는 스웨덴 왕과 공주, 정부 인사들을 비롯하여 10만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스톡홀롬의 거리로 나와 작가의 죽음 애도했다고 한다.


스웨덴 정부는 린드그렌이 2002년 세상을 떠나자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만들었다. 2005년에는 린드그렌의 필사본을 비롯해 관련 기록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린드그렌을 잊지 않으려는 이러한 노력은 그만큼 린드그렌의 작품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녔는지를 보여 준다. 린드그렌 작품이 주는 행복한 즐거움과 감동은 다음 세대에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 1973)

(산적의 딸 로냐, 1981)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Linda Sue Park, the author of 'A Single Shard'




린다 수 박 Linda sue Park 은 1960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났다.  린다 수 박의 부모님은 이민 1세대로 한국인이다. 스탠포드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아일랜 트리니티컬리지와 런던 대학교에서 문학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석유회사 홍보담당, 음식 칼럼니스트로, 대학 영어강사 등 다양한 직업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가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1999년 《Seasaw Girl 널뛰는 아가씨》로 데뷔하였다. 린다 수박의 많은 책은 한국 옛날이야기를 밑바탕으로 하고 있다. 고려 청자 이야기를 담은 세 번째 장편 동화, 《A Single Shard 사금파리 한 조각》(2001)으로 2002년 미국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뉴베리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The Kate Fighters 연싸움》(2000), 《When My Name Was Keoko 내 이름이 교코였을 때》(2002) 들의 책도 출간했다.
또한 릭 라이어던 등 저명한 아동문학작가들이 참여했던 [The 39 Clues] 10부작 시리즈  중 제9권인 《Storm Warning》(2010)과 'Cahill vs. Vespers' 시리즈 중 제5권 《Trust No One》(2012)을  집필했다.
크리스 알스버그의 그림을 소재한 단편소설 모음집  《The Chronicles of Harris Burdick》(2011)에도 참여하였다. 스티븐 킹, 루이스 새커 등 13명의 유명작가의 글이 함께 실려있다.

지금 린다 수 박은 뉴욕, 로체스터에서 아일랜드인 남편(AP 통신 기자), 사랑스런 두 아이와 함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집에 있는 사무실에는 날 비단실 한 타래가 선반에 걸려 있다. 그것은 바로 《Mulberry Project》(2005)를 쓰기 위해서 직접 기른 누에에서 뽑은 실이다.


www.lindasuepark.com 린다 수 박의 공식 홈피

Linda Sue Park was born in Urbana, Illinois on March 25, 1960, and grew up outside Chicago. The daughter of Korean immigrants, she has been writing poems and stories since she was four years old, and her favorite thing to do as a child was read.
This is the first thing she ever published—a haiku in a children's magazine when she was nine years old:

In the green forest
 A sparkling, bright blue pond hides.
 And animals drink.

—Trailblazer magazine, Winter 1969

For this poem she was paid one whole dollar. She gave the check to her dad for Christmas. About a year later the company wrote to her asking her to cash the check! Linda Sue wrote back explaining that it was now framed and hung above her dad's desk and was it okay if he kept it? The magazine said it was fine, and her dad still has that check.

During elementary school and high school, Linda Sue had several more poems published in magazines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 She went to Stanford University, competed for the gymnastics team, and graduated with a degree in English. Then she took a job as a public-relations writer for a major oil company. This was not exactly the kind of writing she wanted to do, but it did teach her to present her work professionally and that an interested writer can make any subject fascinating (well, almost any subject ...).

In 1983, after two years with the oil company, Linda Sue left her job and moved to Dublin when a handsome Irishman swept her off her feet. She studied literature, moved to London, worked for an advertising agency, married that Irishman, had a baby, taught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to college students, worked as a food journalist, and had another baby. It was a busy time, and she never even thought about writing children's books.


In 1990, she and her family moved back to the U.S. because of her husband's job. Linda Sue continued teaching English to foreign students. It took her quite a while, but she finally realized that what she really wanted to do was to write books for children. In 1997, she started writing her first book, Seesaw Girl. It was accepted that same year and published in 1999.

Since then, Linda Sue has published many other books for young people, including A Single Shard, which was awarded the 2002 Newbery Medal.

She now lives in western New York with the same Irishman; their son lives nearby, and their daughter lives in Brooklyn. Besides reading and writing, Linda Sue likes to cook, travel, watch movies, and do the New York Times crossword puzzle. She also loves dogs, watching sports on television and playing board and video games. When she grows up, she would like to be an elephant scientist.


[A Long Walk to Water]


[ Linda & Salva ]


This is based on the true story of Salva from South Sudan.
Escaping from the war in his country, Salve walked all the way from Sudan to Ethiopia and then Kenya in search for safe refugee camps. He'd been through so many ordeals while he was walking.

http://www.waterforsouthsudan.org


   [Project Mulberry]


2006 CCBC(Cooperative Children’s Book Center) Choices
2005 New York Public Library, 100 Titles for Reading and Sharing
2005 Chicago Tribune Young Adult Fiction Prize
2005 Chicago Public Library ‘Best of the Best Books’
2005 Notable Books for a Global Society
2006 Bank Street Best Children’s Books of the Year
2006 Kansas State Reading Circle Recommendation
2006 Texas Bluebonnet Master List
2006 Keystone to Reading Master List (PA)
2007 Kentucky Bluegrass Award Nominee
2008 Mark Twain Award Master List (MO)

Jacob Have I Loved by Katherin Paterson

Katherin Paterson (1932~) 캐서린 워멜도프는 중국 장쑤 성 화이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Sutton 690이라는 여학교 교장이었고, 선교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전역을 여행했다. 작가에게 첫번째 언어는 중...